​KISA "지능형 CCTV 성능평가에 재난·안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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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8-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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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증서 획득 제품 확산 위해 수요처와 협의 계획

KISA 나주 본원 사진KISA
KISA 나주 본원 [사진=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함께 지능형 폐쇄회로(CC)TV 성능시험·인증 분류체계를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능형 CCTV란 CCTV로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고, 장면 내 이상행위를 자동으로 탐지해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최근 지능형 CCTV는 무인매장 관리, 스토킹 범죄 예방,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고를 예방을 위해 활용되는 추세다. 이에 대한 성능을 세밀하게 평가하는 분류체계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기존 지능형 CCTV 성능시험·인증 평가는 배회, 침입, 유기, 싸움, 방화, 쓰러짐, 마케팅, 익수자 탐색, 실종자 수색, 화재 감시 등 10개 단일 사건 중심으로 구성됐다. KISA는 여기에 재난·안전관리 기본법상 6대 안전지수 체계(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를 반영해 '일반 분야'와 '안전 분야'로 나눠 개편했다.

특히, 이번에 신설한 안전 분야 시험 항목은 안전사고별 현실 요소를 반영해 인증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줄 전망이다. 분야별 시행 일정, 시험 절차,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보호산업진흥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진영 KISA 디지털안전본부장은 "재난·재해, 범죄로부터 국민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시험·인증 분야를 발굴해 선진화한 재난 관리에 힘쓰겠다"며 "인증서를 획득한 신뢰도 높은 제품이 확산할 수 있도록 수요처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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