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장관 후보자 재산 신고…총 76억79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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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3-08-2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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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인·배우자·자녀 명의 재산 신고…부동산, 차량, 주식, 예금 등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마련된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 재산으로 총 76억796만원을 신고했다.

28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방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23억2400만원·140.81㎡)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금은 부부 합산 47억1791만 원이었다. 방 후보자 본인이 12억5278만원, 배우자가 34억6512만원을 보유했다.

아울러 배우자 명의로는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상가 전세 임차권(2억원)과 경기 안성시 가사동 대지(175.3㎡)를 신고했으며 2015년식 제네시스 자동차 한 대와 어니스트2차전지벤처투자조합 출자지분 2억원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 후보자 부모와 장녀는 독립 생계를 이유로 재산 신고에서 제외했다. 1998년생 장남은 8764만원의 예금을 보유했다. 이 후보자는 공군 중위로 병역을 마쳤으며, 장남은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서에서 방 후보자에 대해 "국무조정실 국무조정실장 재직 시 규제 혁신·수출 확대·원전 생태계 정상화·청년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경제에 당면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부처 간 이견을 조정했다"고 평가했다.

또 "주요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정부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에 힘을 쏟아왔다"며 "정통 경제 관료로서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뛰어난 조정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핵심 전략 산업 육성 및 규제 혁신, 수출 증진, 안정적 에너지 공급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나갈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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