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코레일 사장, '서해선 연장구간' 현장 안전점검..."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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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3-08-2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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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레일
한문희 코레일 사장(오른쪽 둘째)이 지난 26일 서해선이 연장 운행하는 일산역에서 환승고객 동선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한문희 사장이 서해선 연장구간 개통일인 지난 26일 오전 대곡, 일산역 등 현장을 방문해 열차 운행 상황과 환승통로 혼잡도 등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서해선은 고양·서울·부천·시흥·안산 등 수도권 서부 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기존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이 일산역까지 연장됐다.

이번 노선 연장으로 고양시(일산역)에서 경기 안산시(원시역)까지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고양(일산)∼김포∼부천∼시흥∼안산’에 거주하는 주민 약 300만명 이상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 사장은 대곡역을 찾아 서해선 수도권전철 연장운행 현황을 보고받고 구간 연장에 따른 이용객 안전과 환승로 혼잡도 해소를 당부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안내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이용객 동선 분리와 안내표지 등의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지시했다.

이어 수도권 전철에 승차해 일산역 구간까지 연장 운행하는 열차의 신호체계를 점검하고, 서해선과 경의중앙선과의 환승 체계를 직접 확인했다.

또 대곡역 'GTX-A 복합환승센터' 건설현장을 찾아 향후 개통될 철도노선 간의 환승 체계를 살피고, 역과 선로 인접 공사의 안전 확보와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한 사장은 "연장운행 초기 혼잡도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이용객 맞춤형 동선과 시설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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