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경기도 화성시 자원순환시설 화재 관련 긴급 지시..."안전사고 발생 없도록 만전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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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08-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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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 동원, 화재 진압에 총력

사진 소방청
사진= 소방청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11시 12분경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자원순환시설(탑에코)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고 소방청, 경기도, 화성시 등 관련기관은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긴급 지시했다.
 
또한 “인근 고속도로 운행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25일 오전 11시 12분께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중이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26분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11시 35분 대응 단계를 2단계(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로 격상, 인원 103명과 소방헬기 5대 등 장비 47대를 투입해 진화 중이다.

또한 사망자도 1명 발생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께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소재 폐기물 업체 화재 현장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초 이 업체 관계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원 확인 과정에서 1명이 실종된 사실이 파악됐다.

이에 따라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와 함께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였고, 현장에서 사망한 상태의 A씨를 발견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최초 신고 당시에는 모든 근무자가 대피했다는 업체 관계자의 진술이 있었으나, 뒤늦게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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