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폐기물업체 화재 현장서 1명 숨진 채 발견...근로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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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8-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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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폐기물업체 불…서해안고속도로 일부 통제
    화성연합뉴스 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한 폐기물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로 인해 연기가 인근으로 확산하면서 서해안고속도로 향남졸음쉼터 부근 2㎞ 구간은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2023825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topynacokr2023-08-25 13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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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경기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한 폐기물 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화성시의 한 폐기물 업체 화재 현장에서 사망자 1명이 발견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25일 오후 2시 35분쯤 경기 화성 향남읍 구문천리 폐기물 업체 화재 현장에서 남성 근로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업체 관계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인원 확인 과정에서 1명이 실종된 사실이 파악됐다.

화재는 이날 오전 11시 12분 이 업체의 야적장 폐기물에서 시작됐다. 화재 연기는 인근으로 확산되면서 정오부터 서해안고속도로 향남졸음쉼터 부근 2㎞ 구간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5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헬기 4대를 비롯한 장비 60여대와 소방관 10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2시간 20여분 만인 오후 1시 32분을 기해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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