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식물성 캔햄 시장 진출...'마이플랜트 오리지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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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8-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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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식물성 캔햄 중 칼로리 '최저'…상온 보관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 대폭 향상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 제품 2종 사진동원FB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 오리지널’ 제품 2종. [사진=동원F&B]

동원F&B가 식물성 캔햄 시장에 진출한다.

국내 최초로 돈육, 닭고기, 식물성 캔햄까지 모든 종류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 위상을 공고히하고 더 나아가 대체육의 대중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동원F&B는 식물성 캔햄 ‘마이플랜트(MyPlant) 오리지널’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200g)은 지난 3월 선보인 참치와 만두에 이은 동원F&B의 식물성 브랜드인 ‘마이플랜트’의 세 번째 신제품이다.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이며, 국내 식물성 캔햄 가운데 칼로리(175kcal, 100g)가 가장 적다. 기존 동물성 캔햄인 리챔과 비교했을 때에도 칼로리가 40% 이상 적다.

짠맛은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게 2018년 독자 개발한 원료인 ‘디솔트’ 기술력을 적용해 캔햄 본연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또 자체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원료 배합 비율을 찾아내 식물성 제품에서 흔한 콩 냄새를 현저히 줄였다. 특히 대다수의 대체육 제품이 냉동·냉장 형태인 데 비해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은 상온 보관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도 높였다.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이 출시되면서 동원F&B의 캔햄 포트폴리오도 한층 강화됐다. 현재 돈육(리챔 오리지널 및 더블라이트)과 닭고기(리챔 프로틴), 식물성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한 식품사는 국내에서 동원F&B가 유일하다.

동원F&B 관계자는 “리챔의 대량 생산 인프라, 독자 기술 등 경쟁력을 바탕으로 여러 회사들과 제품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기존 리챔의 수출 인프라를 활용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며 대체육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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