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직장' 다 모였네…'역대 최대'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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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영 기자
입력 2023-08-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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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DDP서 23·24일 양일 간 개최…은행 13곳 등 64개사 참여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2023062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위치한 금융위원회. 2023.06.27[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위원회가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23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17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은행 13개, 보험 13개, 금융투자 7개, 여신 9개, 금융공기업 16개, 협회 6개 등 금융권 64개 기관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은행권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금융권은 현장면접자 중 약 35% 이상을 우수면접자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우수면접자는 향후 해당 은행 채용에서 1차 서류전형을 면제받는다. 올해는 6개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5개 지방은행도 추가로 참여했다. 현장면접 인원도 지난해 약 1300명에서 올해 2300명으로 확대됐다.

금융공기업 모의면접도 신설·운영한다. 16개 금융공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해 구직자가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신 채용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도 열린다. 46개 금융회사 인사담당자가 금융기관별 합격 전략과 채용 트렌드를 소개한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금융권은 청년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하에 채용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역량과 열정을 갖춘 청년들이 금융권 취업에 도전해 금융산업 혁신 노력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청년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라며 “정부는 청년 일자리 지원을 주요 국정과제로 삼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이 원하는 금융 분야에서 일자리를 찾고, 미래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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