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정책 참여 청년들, 영등포쪽방촌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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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8-2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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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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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참여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서울청정넷) 소속 30여 명이 19일 영등포쪽방촌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일대 거리를 청소하고 쪽방촌 주민에게 하루 한 끼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 지정 민간 식당인 '동행식당'에서 도시락을 포장해 배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과 함께 방 청소를 돕고 노인과 말벗이 돼주기도 했다.

향후 서울청정넷은 봉사 등 청년의 사회 기여 활동을 확대하고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편성하는 청년 자율예산을 활용한 청년봉사단 운영, 청년 나눔문화 조성 등의 사업을 제안해 서울시 관련 부서와 협의하고 있다.

서울청정넷은 '청년의 문제는 청년이 잘 안다'는 취지에서 2013년부터 운영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로, 올해는 531명이 참여 중이다. 지난 10년간 청년수당, 청년 월세 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 청년의 필요와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정책의 수혜자이자 사회를 견인해나갈 주역으로서 사회공동체에 기여하고 봉사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서울시 청년정책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자신의 변화와 성장을 토대로 사회에 이바지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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