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마그리트 작품 입은 델보, 신세계백화점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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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8-22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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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 델보X르네 마그리트 팝업 사진신세계
신세계 강남점 델보X르네 마그리트 팝업. [사진=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은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디자인으로 담은 델보 가방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2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강남점은 1층 더 스테이지에서 오는 27일까지 ‘사랑의 이름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델보(Delvaux) 팝업스토어는 르네 마그리트의 상징적인 작품 소개와 함께 마그리트 탄생 125주년을 기념했다. 델보가 아시아 단독 상품으로 론칭한 ‘마그리트 캡슐 컬렉션’도 선보이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신세계 강남점이 국내 최초로 소개하는 델보의 마그리트 캡슐 컬렉션은 르네 마그리트의 예술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L’Amour), 유머(L’Humour), 사과(La Pomme), 사람(L’Homme) 네 가지 주제로 선보이는 아시아 단독 상품이다.

델보의 시그니처 상품인 브릴런트와 핀에 르네 마그리트의 뮤즈 조르제트와의 사랑을 의미하는 ‘아무르(Amour)’,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는 유명한 문구가 담긴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작 <이미지의 배신>에서 영감을 얻어 ‘이것은 델보가 아니다(Ceci n’est pas un Delvaux)’라는 문구까지 다양한 자수를 담았다.

매장은 르네 마그리트가 꿈을 표현하기 위해 작품에 자주 그렸던 하늘과 구름을 상징하는 하늘색으로 공간을 꾸몄다. <사람의 아들>, <레슬러의 무덤> 등 그의 작품에서만 볼 수 있었던 상징적 조형물인 사과와 장미도 대형 오브제로 작품과 함께 설치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장(부사장)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문화예술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쇼핑 경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공간혁신으로 대한민국 랜드마크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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