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오펜하이머', 150만 돌파…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영화 '오펜하이머'가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6일 만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오펜하이머'는 이날 오전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후 6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무서운 속도로 관객수를 늘려가고 있다.

'오펜하이머'의 150만 돌파는 할리우드 흥행작 '엘리멘탈'보다 10일 빠른 속도이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 '다크 나이트'보다 빠르다. 또 '오펜하이머'는 지난 15일 국내 개봉 이후부터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대작들 사이 부동의 전체 예매율 1위를 압도적인 수치로 차지하고 있다. 개봉 2주 차에도 높은 예매율을 자랑하는 만큼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