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천만 '신과함께', 3편 '생과 사'로 돌아온다…김용화 감독 연출·덱스터 투자

신과함께2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신과함께2'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한국 영화 최초로 시리즈 1·2편 모두 천만 관객을 돌파한 '신과함께'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다.

20일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에 따르면 김용화 감독은 차기작으로 '신과함께-생과 사'를 확정하고 오는 2027년 하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갔다. 앞서 1·2편의 사후 세계를 스크린에 구현했던 덱스터는 이번 3편에도 투자사로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김용화 감독의 신작 '신과함께-생과 사'는 죽어서도 놓지 못한 마음 때문에 저승으로 떠나지 못한 영혼들이 머무는 곳인 '구천(九天)'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망자의 죄를 심판하는 일곱 재판을 그린 1편 '죄와 벌', 저승 삼차사의 천 년간 이어진 인연을 풀어낸 2편 '인과 연'에 이어, 삶과 죽음 사이에 멈춰 선 주인공 '솔이'가 끝내 부르지 못한 노래를 찾아 아홉 개의 세계를 건너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1·2편에 이어 제작 프로젝트에 투자사로 참여하는 덱스터는 VFX(시각특수효과)를 비롯해 디지털 색보정(DI), 사운드 디자인, 믹싱 등 포스트 프로덕션 전반을 담당한다. 앞서 일곱 개의 지옥을 구현했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누구도 본 적 없는 '구천'의 아홉 세계를 실사화할 계획이다.

주호민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 시리즈는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새 지평을 연 메가 지식재산권(IP)이다. 2017년 개봉한 '신과함께-죄와 벌'이 1441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2018년 '신과함께-인과 연'이 1227만 관객을 모으며 한국 영화 최초로 '쌍천만' 기록을 썼다. 또한 대만 역대 한국 영화 흥행 1·2위를 독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덱스터 김욱, 강종익 대표는 "'신과함께' 시리즈는 한국의 VFX 기술과 완성도 높은 IP를 결합해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영화를 만들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준 기념비적 프로젝트"라며 "다시 한번 우리만이 만들 수 있는 스토리와 비주얼을 완성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가 히트할 수 있는 K-무비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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