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잼버리 수습 후...오늘부터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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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8-1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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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국무회의 마무리...오후부터 16일까지 휴가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잼버리를 둘러 싼 어려움과 국민의 노력에 감사하는 내용의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잼버리를 둘러 싼 어려움과 국민의 노력에 감사하는 내용의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16일까지 여름휴가를 간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14일 오전 국무회의 주재 및 윤석열 대통령과 주례회동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부터 휴가에 들어갔다.
 
한 총리는 휴가 기간 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업무에 복귀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이달 초부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비상대책반을 이끌며 중앙 정부 차원의 수습을 주도했다. 
 
앞서 한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잼버리 파행을 두고 "정부는 이번 행사가 남겨준 우리들의 과제에 대해 한치의 소홀함도 없이 철저히 분석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만에 4만명 가까운 인원을 안전한 숙소를 확보해 이동시키고 대체 프로그램을 마련해 대회를 중단 없이 이어가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많은 분의 헌신적인 노력 덕에 무사히 대피 계획은 완성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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