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K-pop 콘서트 일정 확정에 따른 범정부 안전관리 TF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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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08-0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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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잼버리장 출발부터 공연장 도착과 귀영까지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사진김한호 기자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 [사진=전북 김한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K-팝 콘서트 안전대책을 위해 범정부 안전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범정부 안전관리 TF는 행안부·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 군, 경찰, 소방, 전북도, 전주시 등으로 구성되며 행안부 실장급 공무원이 팀장을 맡는다.

범정부 안전관리 TF는 콘서트 전 참가자의 이동, 공연장 질서 유지·인파 관리, 공연 중 충분한 물 공급, 숙영지 복귀 등 전 과정에 걸쳐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범정부 안전관리 TF는 8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K-팝 콘서트 다음 날인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K-팝 콘서트는 당초 6일 새만금 잼버리 현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잼버리 개막 후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해 참가자 건강에 대한 우려가 계속 제기되자 결국 날짜를 연기하고 장소도 변경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K-팝 콘서트 일정이 정해진 만큼 안전에 관한 문제는 조금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행사 시작 전부터 종료되는 순간까지 정부 역량을 최대한 투입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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