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간 협약식은 지난 3일 아토리서치의 양재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토리서치의 가상화·클라우드 기술과 인젠트의 문서 중앙화 솔루션 협업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경영정보 및 기술, 인적자원 등을 교환하고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클라우드를 통한 안전한 문서 중앙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든지 로그인을 하면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다.
박승남 아토리서치 부사장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인젠트와 협력해 기쁘다"며 "양사 협력을 시작으로 시너지를 확대할 것이며 나아가 아토리서치는 다양한 IT기업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아토리서치는 자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주시 행정망 운영 인프라 구축, 충청북도 교육청 학내망 개선, 하나금융그룹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을 수행했다. 또 국내외 9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23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는 대통령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인젠트는 2000년 설립된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데이터 수집, 연계, 보관, 처리, 분석 등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을 관제하는 IT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 이밖에 금융, 공공, 유통·물류, 제조·건설 등 여러 분야에서 맞춤형 IT 솔루션 컨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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