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항시에 따르면 1990년대까지 포항지역 중심 상권이었던 중앙상가의 침체된 상권 회복과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9년 9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90억원을 투입, 신흥동 814-1번지 일대에 중앙상가 최초로 타워형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부지면적 4131㎡, 지상 3층 4단으로 차량 99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장애인 전용 주차장 및 화장실, 전기차 충전시설 2대, CCTV 등 설비를 완비했다.
이상현 포항시 경제노동과장은 “중앙상가 공영주차장 준공으로 방문객들이 주차 문제로 겪을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12일 개장하는 야시장을 통해 중앙상가가 젊음의 거리로 부활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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