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케이골프 대표이사에 김준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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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8-02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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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환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케이골프
김준환 신임 대표이사. [사진=한케이골프]
김준환 씨가 지난달 31일 한케이골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는 2013년 골프존 재무담당최고책임자(CFO)를 시작으로 골프존 카운티와 골프존뉴딘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한 인물이다. 골프존 계열사의 안정적인 그룹 체계를 정착시켰다.

2006년 설립된 한케이골프는 국내 1위 해외 골프 회원권 및 해외 투어 종합회사다. 회원 수는 총 4만명이다. 중국 남산국제골프그룹과 미션힐스(하이난), 베트남 빈펄 등 아시아 6개국 13개 골프 회원권을 국내에서 독점으로 판매했다. 

지난해부터는 골프장 매입과 운영, 장기마스터 리스 등 수익률 높은 사업 모델을 진행 중이다.

김 신임 대표는 연간 2만건씩 쌓이는 골프 여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고객 경험 업그레이드와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예고했다. 이를 위해 벤처캐피털과 접촉 중이다.

김 신임 대표는 "고객의 이용자 경험 만족도 극대화와 그 자체가 경쟁력이 되는 수준의 고객 지향적 디지털플랫폼 구축을 향후 사업 성장에 필요한 두 개의 큰 축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는 압도적인 1위 사업자로서 해외회원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골프 여행 분야를 제로에서부터 철저히 이용자 관점에서 새롭게 디자인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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