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안심 귀갓길 조성 위해 야간 순찰단체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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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7-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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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의 치안상 문제점 발굴하고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사진오산시
안심귀갓길 야간순찰단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갓길 마련을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안심귀갓길 야간순찰단체’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오산시 안심귀갓길 야간순찰단체는 안전보안관 외 14개 단체에서 총 7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저녁 8시~10시)에 ‘안심귀갓길 민관경 합동 순찰의 날’에 참여해 범죄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지역의 치안상 문제점을 발굴하고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한 귀가를 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여성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밤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남촌마을 일대에 15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보조명과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했다.

남촌마을 골목에는 로고젝터라는 특수조명을 활용, 바닥에 ‘이곳은 범죄예방 집중구역입니다. 청춘들아 서툴러도 괜찮아’ 등 문자와 함께 다양한 이미지를 송출함으로써 어두운 밤길 곳곳을 밝은 분위기로 변모시켰다.

시는 이번 안전 환경 조성사업과 안심귀갓길 야간 순찰단체 모집을 통해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각종 사고나 범죄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제7대 아동의회 발대식 개최
사진오산시
이권재 시장이 아동의회 발대식을 진행하고 아동과 학부모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소리울도서관 아트리움에서 ‘제7대 오산시 아동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 아동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활동 다짐 선서 △시장님과의 대화 △아동 권리 캠페인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아동 의원으로서 책임감과 활발한 의정 활동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6월 새롭게 구성된 제7대 의회는 공개모집, 학교장추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발된 11세~ 18세 미만 오산시 아동 4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산시 아동의회는 2017년부터 구성·운영되고 있는 시를 대표하는 아동 시정 참여기구이다.

아동 의원들은 △아동 정책 제안 활동 △아동 시설 모니터링 △아동 주도의 축제 기획 △ 꿈놀이터 기획 및 지킴이 △아동 권리 옹호 캠페인 실시 등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업 전반에 대해 아동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미래를 함께할 소중한 아동의 의견이 시정 전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의 목소리에 지속적으로 귀 기울일 것이며 아동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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