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다회용 컵 지원 사업 29개 카페 참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춘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7-31 13: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휴점에서 다회용 컵 대여 및 반납 가능

사진춘천시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카페 다회용 컵 지원 사업’ 지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1회용품 규제 제외 대상인 커피전문점 포장 음료의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해 폐기물을 감량하는 것이다.

지난 6월부터 사업 지원 카페를 모집한 결과 총 29개소 카페가 참여하기로 했다.

제휴카페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방법은 먼저 휴대전화에 ‘E컵’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이후 음료를 주문할 때 “춘천 E컵에 주세요”라고 요청하면 된다.

다회용 컵 반납은 제휴카페 또는 춘천시청 1층 당직실 옆 수거함에 하면 된다.

다회용 컵을 이용할 때마다 탄소 중립 포인트도 1잔당 300원 적립된다.

다회용 컵 수거·세척은 춘천지역자활센터 에코워싱사업단에서 맡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춘천 E컵 카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환경 보호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하는 일인 만큼 많은 시민이 다회용 컵 사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8월 1일 시청 1층 로비에서 춘천 E컵 출시 기념으로 2000원 커피 할인 쿠폰과 친환경 행주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 3년 이내 조성 조림지 주변 풀베기 및 덩굴 제거
강원 춘천시는 오는 8월부터 40일 동안 3년 이내 조성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가꾸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조림지 가꾸기 사업은 조림목의 성장을 방해하는 하층식생을 제거해 조림목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고 공익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6월과 7월에도 조림지 538㏊에 대해 풀베기를 하고 덩굴을 제거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동면 월곡리 산25번지 등으로 사업량은 660㏊다.

시 관계자는 “산림의 생태 환경적인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기능이 최적 발휘되도록 산림을 보전하고 관리해, 산림의 다양한 공익기능이 시민들에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