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공임대주택 건립 통해 정주인구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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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7-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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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0억원 투입…5년에 걸쳐 5개 읍·면에 건립 추진

전북 순창군 동계면에 건립될 공공임대주택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 동계면에 건립될 공공임대주택[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주거 인프라 구축을 통한 도시민 유입 촉진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보급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총 사업비 230억원을 투입해 5년에 걸쳐 5개 읍·면에 신혼부부, 청년, 귀농·귀촌인 등 주거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료와 쾌적한 거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올해 첫 번째로 동계면 현포리 일원에 사업비 총 38억을 투입해 면적 20평형 10세대, 10평형 4세대 등 총 14세대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동계면 공공임대주택은 지난해 1월 부지선정을 완료하고, 건축 설계용역 마무리와 관련법 인·허가를 통해 이달 24일 착공됐다.

내년 하반기 완공 및 연말 입주를 목표로, 신혼부부, 청년, 지역 거주민 등을 대상으로 내년 말 모집공고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동계면 공공임대주택 부지는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면 소재지에 위치해 우체국, 초등학교, 터미널 등 생활 인프라가 구축됨으로써,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쾌적한 주거환경에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는다.

최영일 군수는 “동계면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동계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순창군민들의 안정적 주거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9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성료’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주최하고 대한시조협회 순창군지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가 지난 22일 순창군 국악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7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에서 모인 명창 200여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으며, 6개 부문(대상부·명창부·질음시조부·사설시조부·평시조부·단체부)에서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경연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 대상부 장원에는 방승제씨(67), 명창부 장원 김현진씨(28), 질음시조부 장원 최해숙씨(62), 사설시조부 장원 박시도씨(56), 평시조부 장원 김순금씨(65), 단체부 장원에는 전주지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순창은 전국 지회 중 명인, 명창이 가장 많이 배출된 지역으로서, 매년 시조창 경연대회를 개최해 소중한 문화유산인 시조의 명맥을 잇고 전통 문화예술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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