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현장 교사 및 교수 등이 함께하는 미래 수업 방향 설정 심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토론회는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형 수업 제안 프로젝트인 ‘오늘은 우리가 선생님’에 참여한 446명의 의견을 종합해 수업에 대한 흥미와 참여 정도, 수업제안 등을 분석하고 학생참여형수업 활성화 방안과 학생성장을 돕는 평가 개선방안을 주제로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수업 혁신 변화를 위해 집단지성을 발휘해 다양한 수업과 평가정책을 제안했다.
토론회 참가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수업과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수업을 통해 학생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심층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현장 교사가 교육개혁의 주체가 되어 수업 혁신을 위한 정책 과제를 발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미래 수업 방향에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3 도서지역 찾아가는 예술교육 성료

도서지역 찾아가는 예술교육은 지난 6월 13일 영흥도를 시작으로 △덕적도(6월 19일) △백령도(7월 6일) △대청도(7월 10일) △연평도(7월 18일) 순으로 진행했다.
학교와 학생들의 희망 신청에 따라 △메타버스 속 캐릭터 디자인 체험 △드론으로 도전하는 비디오 아트 △코딩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아이패드를 활용한 드로잉 수업 △댄스챌린지와 함께하는 힙한 유튜브 스쿨 등 융합예술교육으로 운영했다.
또한 재즈, 국악, 클래식 공연 중 학교에서 희망하는 공연마당을 함께 펼쳐 예술로 행복한 학교 교육을 실현했다고 호평 받았다.
참여 학생들은 “체험을 통해 예술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폭넓게 즐기는 계기가 됐다”며 “다음 기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문화예술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섬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 학생이 결대로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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