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동문건설·GS건설과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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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7-1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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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축 공동주택 2개 단지 총공사비 4211억원 중 1263억원 지역업체 참여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와 동문건설(주), GS건설(주)는 오는 19일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원주 동문 디 이스트 아파트’ 시공사인 동문건설과‘원주자이 센트로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총공사비의 30% 이상을 지역 건설업체에 맡기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총공사비 4211억원 중 1263억원이 지역 내 시공사, 인력, 자재 및 장비 분야 등에 투입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강수 시장은 “동문건설과 GS건설과의 이번 협약으로 지역건설사업이 더욱 활기를 띄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의 참여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수도권에서 가까운 도시 ‘원주’ 알리는 데 총력
강원 원주시는 원주가 수도권에서 가까운 도시이며 살고 싶은 도시라는 내용을 담은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원주와 서울의 심리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제작된 이 영상은 원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원츄원주’에서 볼 수 있으며 추후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

‘서울-원주 가깝다. 장거리 연애가 문제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겼으며 최서울씨와 나원주씨의 연애 이야기를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전달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 배달앱 일단시켜’와 ‘원주역’ 등 재치있게 노출해 홍보 효과를 높여, “진짜 생각보다 원주가 서울이랑 가깝죠”, “원주 가깝다는 거 강조하며 일단시켜도 슬쩍 끼워주시고 이 영상 만드신 분 천재인가요” 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누리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원주시는 영상을 통해 수도권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원주시로의 이전과 수도권 시민들의 원주시 전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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