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우수 서울스테이' 20개소, 200만원 지원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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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7-1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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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관광재단
[사진=서울관광재단]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대체 숙박업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실시한 ‘2023 우수 서울스테이’ 공모 결과 최종 20개소가 선정됐다. 

서울스테이는 서울시 소재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게스트하우스)이 등록할 수 있는 숙박 브랜드로,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들은 운영물품과 홍보물 및 문패, 교육 프로그램, 누리소통망(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그중 ‘우수 서울스테이’는 타 업체들과의 차별화를 도모하고, 대체 숙박업계의 역량을 강화해 숙소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 2021년부터 선정해 왔다. 시와 재단은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숙소를 대상으로 공모한 후 평가를 거쳐 매년 20여개의 우수 숙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오해 서울스테이에 등록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한 결과, 약 100개소가 신청했다. 역대 최고 경쟁률(5:1)이다.

시와 재단은 최종 선정된 20개소의 우수 서울스테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만원의 지원금과 여행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누리소통망(SNS)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숙소 운영물품 구매, 인테리어 개선, 안전시설 정비, 홍보마케팅 추진 등 숙소 운영 관련 항목에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업비 지원 이외에도 △선정패 제공 △엠블럼(상징표) 제공 △여행 영향력자(인플루언서) 협업 제작물 등도 지원한다. 

한편, 시와 재단은 최종 선정된 ‘2023 우수 서울스테이’ 숙소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우수 서울스테이 간담회’, ‘서울스테이 운영자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대체 숙박업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울스테이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지역 기반, 생활밀착형 관광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 트렌드로 인해 대체 숙박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인증제도를 통해 숙소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한편, 이용객들의 만족도는 높일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숙박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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