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여파...전국 KTX 등 열차 운행 170여회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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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입력 2023-07-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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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부근을 달리던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된 토사로 인해 탈선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15일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부근을 달리던 무궁화호 회송열차가 선로 안쪽으로 유입된 토사로 인해 탈선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장마철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열차 운행이 중지·조정된다. 

15일 한국철도공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신탄진~매포 구간 회송열차 궤도이탈 사고가 수습되고 집중호우가 해소될 때까지 KTX·일반열차 등 운행이 170여회 중지되고 30여회 조정된다.

수원을 경유하는 KTX열차 운행은 12회 모두 중지되고, 서대전 경유 KTX 25회 가운데 21회가 중지된다. 서대전~용산 KTX 4회는 정상 운행한다. 신탄진~매포  구간을 지나는 무궁화호 32회는 모두 운행하지 않는다. ITX-새마을 22회 중 8회도 중지되고, 나머지 14회는 구간이 조정된다. 

호남·전라선의 서대전~익산 구간을 운행하는 무궁화호 28회와 광주~목포 구간 2회도 운행을 중지한다. ITX-새마을 16회 중 5회는 중지되고, 11회는 구간이 조정된다. 

영동·태백선 무궁화호 36회 중 28회는 운행을 중지하고, 8회는 구간이 조정된다. 동해역까지 오가는 KTX는 정상 운행한다. 충북선 무궁화호 22회와 경전선 무궁화호 8회, 경북선 무궁화호 10회는 모두 중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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