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서울시 5개 쪽방에 혹서기 물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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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3-07-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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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대면 걸음기부 캠페인 '설레는 발걸음'...누적 총 50억 걸음 적립

12일수 오전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지역 주민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부터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상무 기재일 서울시 자활지원팀장 김형옥 서울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장
12일 오전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후원물품 전달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지역 주민대표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른쪽 두번째부터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기재일 서울시 자활지원팀장, 김형옥 서울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장)[사진=현엔]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 5개 지역 쪽방 주민 1910명에게 보양식과 혹서기용 생활용품등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진행된 후원물품 전달식에는 기재일 서울시 자활지원팀장, 김형옥 서울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장,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및 주민대표 등이 참여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걸음기부앱 '빅워크'를 통해 '설레는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했다.

일곱번째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1만 9000여명이 참여, 9억 6000만 걸음을 모아 쪽방 주민을 위한 혹서기 물품을 지원했다. 목표대비 137%를 달성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2013년부터 주거취약계층인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을 위한 물품후원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부터 올해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 '설레는 발걸음'을 통해 총 10만여명의 인원이 참가하며 약 50억 걸음을 기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도 임직원을 포함한 많은 참여자들이 쪽방 주민 후원에 적극 참여해 계획대로 혹서기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5개 쪽방 주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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