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리벨리온, 정부 지원으로 '초거대 AI 반도체' 만든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일용 기자
입력 2023-07-09 11: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산자부 콤파스 사업자 선정...초거대 AI 전용 '아톰 플러스' 개발 착수

사진리벨리온
AI 반도체 아톰 [사진=리벨리온]
초거대 인공지능(AI) '믿음' 등 AI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는 KT가 국산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 함께 '시스템반도체 수요연계 온라인플랫폼 지원사업(콤파스)'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운영하고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콤파스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가 있는 기업과 기술을 가진 반도체 공급 기업을 연결하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해주는 지원 사업이다.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총 사업비의 50%(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리벨리온은 KT의 초거대 모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 서버 개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KT와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아톰'의 성능을 더 개선하고, 초거대 AI에 최적화된 '아톰 플러스' 개발과 적용을 최종 목표로 한다. KT, KT클라우드, 리벨리온 등 세 회사는 꾸준한 협업으로 지난 5월 AI 반도체 아톰을 활용한 클라우드 기반 AI 반도체 인프라서비스를 상용화했다.

KT 관계자는 "KT는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딥테크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금번 콤파스 사업 수행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술 역량과 인프라 확보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