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데어리젠과 제3공장 건립 위한 업무협약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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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7-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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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어리젠 공장 건립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유가공 전문 향토기업인 데어리젠이 오는 5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원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제3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데어리젠은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 내 부지면적 16409㎡(4963평), 연면적 4929㎡(1491평) 규모로 치즈 전문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총투자금액은 150억원이며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건립이 완료되면 34명의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데어리젠은 이번 공장 건립을 통해 그동안의 특화된 기술과 노하우로 유가공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유제품 포트폴리오 확보, 상품 라인업, 미개척 시장 판로개척 등 국내 최고의 유제품 생산기지로 도약하기 위한 최첨단 생산 설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최대 유가공 전문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국내 프리미엄 유제품 기업에서 나아가 글로벌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데어리젠은 현재 국내 대기업 제품을 생산해 납품하고 있으며 서울우유, 빙그레, 매일유업, 신세계이마트, 동원에프엔비 등의 기업 제품을 OEM 생산하는 등 국내외 경제위기에도 매년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며 원주시 대표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원주시는 관내 우수 향토기업 육성 및 투자유치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말 조례를 개정, 관내 기존기업 투자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 올해 4월 시행규칙 개정으로 세부 지원기준도 정립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그동안 원주시 향토기업 육성정책에 대한 노력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주시 대표 향토기업인 ㈜데어리젠의 제3공장 신규 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데어리젠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원주 동부·남부 복합체육센터 임시 운영 시작
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원주 동부·남부 복합체육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동부 복합체육센터는 7월 19일부터, 남부 복합체육센터는 8월 23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한다.

지역 주민들의 체육시설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운영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검토하기 위해서다.

임시 운영 기간에는 수영장 시설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강습프로그램 없이 자유 수영만 가능하다.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월,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정식 개관 일정 및 나머지 시설의 구체적 운영 방안 등은 추후 검토를 거쳐 안내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동부·남부 복합체육센터 개관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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