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코넥스 개설 10주년…규모 커졌지만 역할은 물음표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연재 기자
입력 2023-07-04 08: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 뉴스
▷코넥스 개설 10주년…규모 커졌지만 역할은 물음표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최대주주의 지분 분산을 유도하고 지정자문인의 부담이 늘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유동성공급자(LP)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함
-코넥스시장은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모험자본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2013년 7월 개설됨. 
-개설 당시 21개였던 상장사는 현재 126개로 늘어남. 시가총액은 4000억원에서 약 4조2000억원으로 10배 증가. 시장 개설 후 91개 회사가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데 성공했고 2조원 넘는 자금이 코넥스에서 조달됨.
-손 이사장은 "코넥스의 성장은 숫자로 나타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며 "스타트업의 고용 창출 효과는 국내 기업 평균보다 3배 더 많고 국가 경쟁력이 싹트는 곳이 스타트업"이라고 언급.
-그는 "중소·벤처기업 전용시장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시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코넥스 안에서 스타트업이 더 많이 도전할 수 있는 건강한 벤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고 말함.
-코넥스시장 성장을 위한 계획도 밝힘. 손 이사장은 "신규 상장 활성화를 위해 각 지자체별 스타기업,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소통을 넓히고 새로운 관계망을 구축하겠다"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

◆주요 리포트
▷쏠림, 그 이후 [NH투자증권]
-주도주 쏠림 완화 가능성 염두
-기존 주도주 외의 기대 종목 확산이나 실적주에 대한 관심 확대 예상 
-매출 턴어라운드, 계절성을 고려한 배당주 투자 고려
-과거 쏠림 이후에도 지수는 상승 경험
-투자자들은 쏠림이 과하면 주식시장도 이후 큰 폭으로 조정될 것이라 우려. 그러나 과거 추가 상승한 바 있음
-기존 주도주 외의 기대 종목 증가나 실적주 관심 확대
-국내 주식시장도 연초 이후 모멘텀의 팩터 리턴 값이 가장 크게 나타나며, 시가총액 상위 일부 종목이 주식시장을 주도하는 양상. 업종으로 보면 이차전지에서 반도체로 전환된 모습
-수익성과 성장성이 둔화되는 어닝 시즌을 고려하면, 기존 주도주 이외에 향후 매출액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철강, 화장품, 의류 업종에 관심 필요
-계절성을 고려한 배당주 투자에 관심 필요. 역사적으로 배당주의 주가 성과는 3분기에 양호한 모습을 보임. 자동차 업종이 대표적

◆장 마감 후(3일) 주요공시
▷거래소 “소룩스, 4일 매매거래 정지 해제”
▷아이오케이, 주주총회 개최금지 가처분 신청 제기
▷에이디테크놀로지, 224억원 규모 반도체 설계 개발 공급계약 체결
▷투비소프트, 25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오르비텍,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철회

◆펀드 동향(30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23억원
▷해외 주식형 -38억원

◆오늘(4일) 주요 일정
▷한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독일: 5월 무역수지
▷브라질: 5월 산업생산
▷캐나다: 6월 마킷 제조업 PMI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