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도시공사 제3대 배재국 사장이 3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배 신임 사장은 지난달 29일 군포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식에 이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배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군포시의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에 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무거운 책임·소명감을 느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혁신으로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군포시민의 주거안정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속도감 있게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혔다.
이번 취임식은 하은호 군포 시장을 비롯, 대내·외 관계자와 공사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신임 사장 취임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배 신임 사장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피닉스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88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사하여 인사관리처장, 도시계획처장, 강원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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