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ICAO 총회서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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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6-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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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ICAO회장(농협중앙회장)이 6월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ICAO총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에서 세계 농업협동조합간 소통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ICAO 집행위원과 회원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ICAO 회장)은 △개도국 우수 학생 농협대학교 유학생 신규 선발 지원 △ICAO 회원기관 직원의 ICAO 사무국 파견근무 등 2023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이어 청년 선도농 육성과 소외 지역사회 대상 역량강화 및 지식이전 등 올해 선정된 대륙별 농업협동조합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했다.
  
이 회장은 회원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ICAO 위드(With)'를 시연하며 회원기관의 참여를 당부했다. 채팅 기능, 회원기관 상품 및 서비스 소개 기능 등을 보유한 ICAO 위드는 회원기관 간 소통 및 협동조합 간 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8일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총회에 참석한 이 회장은 회원 기관들과 협동조합간 상호 교류 및 협력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그는 아리엘 구아르코 ICA 회장으로부터 국제 협동조합 운동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고 ICA 총회 참석자들에게 2030년 세계 박람회가 한국 제2의 도시인 부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지와 홍보도 당부했다.

이 회장은 "한국 농협이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기까지 ICA 회원의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제는 한국 농협이 세계 협동조합 발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951년 창설된 ICAO는 ICA 산하의 전 세계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기구로 현재 35개국 42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ICA는 1895년 설립돼 106개국 310개 전국 단위 협동조합연합회를 회원으로 보유한 전 세계 최대 비정부기구(NGO)로 농협은 ICAO 회장과 ICA 이사 기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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