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KISTI, 국가 지식자원·인공지능 활용 업무협약 체결

지난 26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에서 열린 '중앙대-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 연구개발(R&D) 지식·정보 자원과 인공지능(AI)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상규 중앙대 총장(오른쪽)과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대]

중앙대(총장 박상규)는 지난 26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국가 연구·개발(R&D) 지식·정보 자원과 인공지능(AI) 기술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국가 R&D 정보 공유·공동 활용 △연구지식·정보공유과 공동활용을 위한 기술 교류 지원과 플랫폼 개선 △건전한 학술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위한 서비스 공동개발 △정보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세미나 공동 개최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KISTI가 구축한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와 연구 데이터, 오픈액세스(OA)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학 구성원들이 중앙대 학술정보원 홈페이지를 통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학술자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김재수 한국과학기술정보원장은 "국가 연구경쟁력을 높이고 연구자들이 우수한 연구성과물을 창출할 수 있게 연구데이터 공유, OA 정보, AI 기술 교류 등으로 대학도서관 연구지원서비스를 개선하고 건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 R&D 지식·정보 자원과 AI 기술을 공동 활용하고 서비스함으로써 양 기관이 상호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