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합)전주교육대학교 운동장, 공용시설로 개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26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주시·전주교대, 남부권 SOC시설 확충·우범지역 해소사업 업무협약 체결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전주교육대학교 운동장이 전주 남부권 주민들을 위한 공용시설로 개방된다.

전주시와 전주교육대학교는 26일 우범기 시장과 박병춘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 남부권 SOC시설 확충 및 우범지역 해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주교육대학교 대운동장(트랙)을 학사일정 및 대관, 보안상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전주시민에게 상시 개방키로 했다. 

시는 예산 범위 내에서 전주대학교 대운동장 환경개선사업비의 일부를 보조할 계획이다.

또한 전주교육대학교에는 운동장과 마을 간 경계의 우범지역 해소를 위해 스포츠 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근 동서학동 등 전주 남부권역 주민들에게 생활체육시설 이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전주지역 공공기관이 시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개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교대와의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전주 남부권 주민들에게 부족한 생활체육공간을 제공하고, 더욱 안전한 야간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시설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개시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돌봄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병원에 함께 가기 어려운 거동 불편 노인들에게 병원 동행, 귀가까지 함께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시와 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고은하)는 26일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는 전주시민들이 일상에서 신바람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지역자활센터는 7월부터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돌봄 부재 거동 불편 노인으로, 동행 매니저가 병원 이동부터 접수 및 진료 후 귀가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올 하반기 동행서비스 이용료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은 무료(3시간 이내)이며, 그 외 이용자의 경우 3시간 기준 4만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시는 향후 사업평가 결과에 따라 중위소득 80% 이하자 및 1인 가구 외 거동 불편자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간편 전화번호를 통해 최소 2일 전에 사전 예약을 기본으로 운영된다. 

다만 대상자의 건강상태 등 상황에 따라 당일 연계도 가능하며, 병원 동행시 교통비는 서비스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