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AHAF 2023' 개최...아트컬러리스트 김민경작가 외 다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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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6-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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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부터 7월 2일까지..400여명 작가, 4000여 작품 전시

ASIA HOTEL ART FAIR BUSAN 2023(AHAF BUSAN 2023)은 제 24 회를 맞이하여 오는 6 월 29 일부터 7 월 2 일까지 미술의 또 다른 중심지 부산에 위치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PARADISE HOTEL BUSAN)에서 개최한다.[사진=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아시아 예술 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아시아호텔아트페어(Asia Hotel Art Fair, AHAF)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오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개최한다. 

제 24회를 맞이하는 부산 'AHAF 2023' 특별전은 1층 연회장(시실리룸, Sicily Room)과 11, 12층 총 3개층의 공간을 활용해 총 50여 갤러리들과 400여 명의 작가, 4000여 점의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갤러리위(Gallery We)가 협력해 직접 기획한 4개의 특별전을 만나볼 수 있다. 특별전은 '황찬성 특별전', 'POP ART 특별전', '김민경의 행운의 컬러 특별전', '스타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특히 '행운의 컬러 특별전'에서는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 김민경 작가가 작품마다 컬러의 특징을 살려서 탄생시킨 새로운 장르의 아트콜라보 작업인 ‘디톡스 아트’ 12점이 전시될 예정으로 주목되고 있다.  

김민경 작가는 "그동안 준비해왔던 빛의 색을 페이퍼에 입히는 작업을 작품을 통해서 선보이게 됐다"며 "작품을 통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김민경의 '디톡스(치유) 아트'라는 주제로 빛의 컬러 RGB 컬러를 페이퍼 위에 올려 놓은 독특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30일 오후 2시에 김민경 작가와의 토크쇼도 마련됐다. 이날 토크쇼에서는 컬러의 명도·채도를 동일 레벨로 구성하고, 작가만의 고유의 에너지컬러를 구현해 눈과 머리를 맑게 하고 시각적 피로도를 줄여주는 디톡스(치유)아트 작품에 대한 작가의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그간 김민경 작가는 원색적인 컬러를 다양하게 사용해 에너지컬러를 만들었던 가운데, 색채에 규칙을 적용해 시선을 고정하게끔 만들었으며, 이를 통한 편안함과 역동적인 느낌을 더한 작품을 구상해 왔다. 

또 최근 컷아웃기법의 미니멀한 스타일을 바탕으로, 시대의 획을 그은 천재 예술가 앙리 마티스 작품 이미지에 김민경 작가의 컬러로 콜라보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시대를 아우르는 아름다움에, 동시대의 또 다른 아름다움이 더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김작가의 작품을 관람한 많은 관객들이 작가의 의도와 같이 컬러로서 힐링과 디톡스의 즐거움을 맛본 가운데, "행운이 깃들기를 희망한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김민경작가는 ‘앙리 마티스 서거 70주년 특별전 ‘LOVE & JAZZ’에 국내작가로 최초 스페셜로 참여한 15점 작품을 C×C아트뮤지엄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갤러리위(Gallery We)가 직접 기획한 4 개의특별전에는 2PM 겸 배우 황찬성의 개인전인 '황찬성 특별전'도 선보인다. 최근 사진작가로서 새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황찬성은 2014년도부터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자신만의 따뜻한 시선을 담아 촬영한 사진 작품들을 이번 특별전을 통해 AHAF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가수 김완선, SS501 김규종 등 해외 아트페어에도 참가하는 등 미술계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작가들이 모여 '스타 초대전'이라는 이름으로 특별전 부스도 함께 마련했다.

'POP ART 특별전'은 낸시랭을 비롯한 총 4명의 작가들의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AHAF BUSAN 2023 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1 층 연회장 마스터피스(MASTERPIECE)에서는 김종학, 김환기, 박서보, 윤형근, 이우환, 이배, 윤명로, 전용복, 하종현, 황용엽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조지 콘도(George Condo), 로버트 인디애나(Robert Indiana)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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