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친환경본부 신설···"미래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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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변경 기자
입력 2023-06-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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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음달 1일부로 친환경본부를 설립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재생에너지사업을 확대하고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의 수소 연료전환을 추진한다. LNG발전에 수소를 혼합하는 혼소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향후 100% 연료전환을 하기로 했다.

CCS(탄소 포집 및 저장)와 같은 미래 에너지 사업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호주에서 CCS 사업화를 위한 기술평가 및 경제성 분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CCS 사업화가 활발한 미국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들과 고갈 가스전 및 지중 저장소를 활용한 공동 CCS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다.

해상풍력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2027년까지 육상풍력단지가 있는 신안군 인근 해상에 300M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개발하고 동해 권역에서 추진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개발에도 참여해 2030년까지 풍력사업 발전량을 2.0GW까지 현재 대비 30배 이상 늘려 가기로 했다.

태양광, 풍력, 친환경차, 하이퍼루프 등 친환경 산업의 철강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의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2022년 181만t(톤) 수준의 친환경 산업 연계 철강재 판매량을 2025년에는 284만t, 2030년에는 390만t까지 늘려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철 스크랩 사용 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국내를 비롯한 미국, 일본 등에서 철스크랩 공급망을 구축해 조달량을 지난해 235만t에서 2030년 500만t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와 같은 친환경차에 구동모터코아 등의 경우 2030년까지 연간 700만대의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해 친환경차 부품 공급사로서 역할도 강화한다.

나아가 이차전지 원료 사업으로 전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극재, 음극재 원료 공급을 추진하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과 연계해 관련 사업을 지속 확대키로 했다.

식량사업도 강화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운영중인 팜 사업은 국제 친환경 팜유 인증인 RSPO(지속가능한 팜오일 협의체)를 취득했으며 2025년 완공 예정인 정제소를 기반으로 친환경 바이오연료 사업 진출 등 미래 산업을 준비해 가고 있다.

이밖에도 글로벌 바이오플라스틱 제조사인 토탈에너지스 콜비온과 협업해 2026년까지 바이오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기술 개발을 마쳐 친환경 소재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친환경과 탄소중립 달성은 모든 기업활동에 근간이 돼야 하는 필수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친환경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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