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여권 없는 면세쇼핑 가능해졌다…모바일 여권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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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이 기자
입력 2023-06-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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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면세업계 최초로 ‘모바일 여권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롯데면세점]

여권 없이도 시내면세점에서 면세쇼핑이 가능해졌다. 롯데면세점은 ‘모바일 여권서비스’를 단독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데이터 활용 및 서비스 확장성을 고려해 ‘여권 없는 면세쇼핑’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지난해 9월 관세청이 발표한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 15대 과제에 따라 데이터 연계 보호 기술을 도입한 시내면세점에서 스마트폰 인증으로 신원 확인 및 면세품 구매가 허용됐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DID) 특허를 보유한 로드시스템과 선제적으로 협업에 나섰다.
 
이날부터 롯데면세점 내외국인 회원이라면 모바일 여권으로 편리하게 서울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에서 면세쇼핑을 즐길 수 있다. 부산점과 제주점 또한 승인절차를 마치는 즉시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모바일 여권은 롯데면세점 애플리케이션 내 ‘마이페이지’ 탭에 접속한 후 최초 1회만 인증하면 최대 10년의 여권 유효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한국 면세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모바일 여권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롯데면세점을 이용하는 내외국인 고객이 더욱 편리한 시내면세점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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