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컴투버스 대표 "컴투버스 내 메타버스 오피스 핵심 기능 무료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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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6-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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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메타버스 엑스포'서 메타버스 사업 계획 공개

[사진=컴투버스]

컴투스는 자사의 메타버스 전문 기업 컴투버스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3 메타버스 엑스포'에서 '넥스트 인터넷 사회'를 주제로 한 강연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메타버스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콘퍼런스 강연자로 나선 이경일 컴투버스 대표는 '메타버스를 통한 현실의 변화'를 주제로 다음 인터넷 사회를 전망하고, 컴투버스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와 메타브라우징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강연에서 이경일 대표는 컴투버스의 여러 서비스 중 첫 번째가 될 메타버스 오피스의 핵심 기능을 무료화하고, 이를 통해 메타버스 업무 환경을 최대한 많은 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또 미래의 새로운 브라우징이 될 메타버스 기술을 여러 기업과 단체, 개인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컴투버스 '스페이스'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스페이스는 메타버스의 공간을 커뮤니티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개념으로, 다양한 콘텐츠 기반의 교류가 이뤄지는 소셜 네트워크를 공간으로 해석한 개념이다. 가볍게는 떨어져 있는 가족끼리 독자적인 전용 공간을 형성해 사진이나 이야기를 전달하고, 나아가 대학이나 동아리 등도 원격 강의, 자료 공유, 전용 메신저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대표는 또 컴투버스에 투자한 SK네트웍스, 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교보문고의 메타버스 입주 예정 부지의 모습도 공개하며 향후 컴투버스에서 펼쳐질 다양한 파트너 기업들의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경일 대표는 "최근 애플의 비전 프로, 메타의 퀘스트3 및 구글과 삼성의 XR헤드셋 등이 시장에 그 개념과 모습을 드러냈다"라며 "AI 기술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이를 실제로 이용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은 메타버스"라고 강조했다. 

그는 "메타버스는 서비스나 플랫폼의 개념을 뛰어넘어 새로운 직업과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시공간을 초월한 변화를 이끌어내며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컴투버스가 바로 인터넷 다음의 모습"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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