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방위산업 현장간담회를 5월부터 두 달에 걸쳐 전국 4개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경기 성남 분당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강환석 차장 주관으로 수도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수도권 방위산업 유관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육군교육사 및 국방첨단전략산업 관련 중소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앞서 방사청은 지난달 5일 부산지역을 시작으로 23일 전북지역, 30일 경남지역에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방사청은 “국내 방위산업 육성을 총괄하는 방산진흥국장이 직접 현장에 내려가 중소벤처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할 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부서장들과 국내 방위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강 차장은 “방사청은 2021년부터 국내 4개 지역에 방산기업원스톱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해 상시 방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시간으로 현장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