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북부 폭탄 테러…주지사 대행 등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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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6-0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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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모습

지난 3월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북부지역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하면서 주지사 대행이 사망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배후를 자처한 집단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6일(현지시간) 톨로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아프간 북부 바다크샨주 주도 파이자바드에서 니사르 아흐마드 아마디 바다크샨주지사 대행을 태운 차량이 폭발했다. 폭발은 아마디 대행이 탄 차량에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충돌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아주딘 아흐마디 바다크샨주 공보·문화국장에 따르면 이번 테러로 아마디 대행과 그의 운전기사가 사망했고 10명이 다쳤다.

한편 바다크샨주는 아프간 북동부 끝에 위치해 중국, 파키스탄 타지키스탄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또 탈레반과 반탈레반 집단(아프간민족저항전선·NRF)이 강하게 대립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주 경찰서장이 출근 중 차량 폭탄 테러로 숨지기도 했다. 당시에는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가 스스로 사건 배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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