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광주시장 "퇴촌토마토 축제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즐거움 선사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6-05 19: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21회 퇴촌 토마토축제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열려

방세환 광주시장[사진=경기 광주시]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5일 "퇴촌토마토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날 방 시장은 "오는 16~18일까지 3일 동안 ‘제21회 퇴촌 토마토축제’를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방시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충분히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퇴촌 토마토축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데 올해는 ‘TO마토, MA음껏, TO게더’라는 주제로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방 시장은 귀띔한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번 제21회 퇴촌 토마토축제는 축제 주제를 시민들에게 공모하는 것부터 시작됐다.

지난 1월 10일간 축제 주제를 공모한 결과 전국에서 356명이 참여해 총 495건이 접수됐으며, 두 차례에 걸친 축제위원회의 심사 과정을 거쳐 ‘TO마토, MA음껏, TO게더’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4월 12일간 행사장 부스 운영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개인·기관 단체에서 총 100곳, 137부스를 신청했는데 두 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65곳, 96부스를 선정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퇴촌 토마토축제 기간 중에는 관람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행사가 매일 열릴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진다.

먼저 개막일인 16일에는 퓨전국악팀 신비의 공연을 시작으로 저녁에는 KBS2 라디오 ‘주현미의 러브레터’의 녹화방송이 진행되고, 가수 조항조, 배일호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축제 2일째에는 ‘토마토 열린콘서트’가 진행되는데 가수 김연자, 설하윤, 최우성 등이 나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폐막일인 3일째에는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이 마당놀이 무대를 선보이고, 리빙TV ‘오늘이 더 좋은날’의 공개방송을 끝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밖에도 축제 주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버스킹 공연, 남창동 줄광대 공연, 각종 동아리 공연, 시니어 패션쇼 등 축제 기간 내내 각종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퇴촌 토마토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토마토풀장’체험행사를 위해 축제장에는 토마토 풀장, 물풀장 1개소씩과 토마토 슬라이드가 운영된다.

토마토 풀장은 축제장 내 티켓부스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이용할 수 있고 샤워실과 탈의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 토마토풀장에서는 ‘황금토마토를 찾아라’ 이벤트도 총 5회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토마토가 가득한 풀장에 일제히 들어가 토마토 속에 감춰진 보물지를 찾아내는 보물찾기 형식의 게임으로, 보물지를 찾아내면 금 반 돈과 광주시의 특산품인 산양산삼으로 교환 받을 수 있어 시선을 끈다.

토마토 레크레이션, 토마토 화분 만들기 체험 등 방문객들이 퇴촌 토마토를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외 퇴촌 토마토 재배환경을 그대로 가져온 상설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상설 전시관은 토마토 품종별 전시관은 물론 토마토 터널이 조성돼 시민들이 다양한 토마토 품종을 직접 보면서 토마토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각 품종의 특성을 비교해 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방 시장은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이 품질 좋은 퇴촌 토마토를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토마토 재배단지에서 바로 수확한 토마토를 판매하는 토마토 할인 판매장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 시장은 “4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이 충분히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함 없이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