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3천억 규모 'RE100' 펀드 금융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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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3-06-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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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은 SK E&S와 협업해 금융권 최초로 총 3000억원 규모의 ‘RE100 펀드‘ 금융 주선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RE100(Renewable Energ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토록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펀드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조성하는 ‘RE100 론펀드‘다. 기업은행은 RE100 달성을 추진하는 기업에 신재생에너지 플랫폼을 제공해, 초기 단계인 국내 RE100 시장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금융자문·주선과 투자 역할을, SK E&S는 사업 발굴·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각 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협력관계를 이어온 바 있다. 실제 기업은행은 최근 SK E&S와 협업해 3년간 총 1조9000억원 규모의 태양광 펀드 금융주선도 완료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녹색금융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변화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맞춤형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녹색금융 시장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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