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켓, 인천테크노파크 창업도약패키지 통해 커머스 AI 개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오현 기자
입력 2023-06-01 14: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슈켓]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기업 슈켓이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커머스 AI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후 스케일업 단계에 접어든 창업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슈켓은 지난해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이 사업에 선정돼 5년째 중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플랫폼 슈켓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슈켓은 지역 주민들과 지역상권 내 단골 중소형 마트를 앱을 통한 비대면 온라인 마켓으로 연결해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700개에 육박하는 가맹점들이 슈켓을 이용 중이다.

슈켓은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이번에 개발한 AI 기반 분석 및 자동화 툴을 슈켓 서비스에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슈켓의 가맹점들에게 고객들의 구매성향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상품 추천이나 쿠폰 발생과 같은 서비스를 교육의 부담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중소마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마트의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온라인에 이식하고 있다. 마트, 광고기획사를 위한 비즈니스 사이트를 통해 견적의뢰, 시안검토 등의 제작업무를 지원하고 마트, 행사 상품, 행사 기간별 시각화 차트를 개발해 리포트를 제공한다.

개별 마트는 이를 자체적인 마케팅 전략수립에 참조 할 수 있고 슈켓은 전국·지역별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슈켓은 특히 올 하반기부터 우수 가맹점과 함께 마트를 중심으로 한 지역상권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 지역상권 내 집객규모가 큰 식자재 마트가 다양한 주변 소상공인 사업자와 연결된 것을 이용해 특화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 지역 선정 후 주변 식당, 카페, 미용실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 수집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해 본 과제에서 구현한 범위에 새로운 영역을 추가하는 형태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슈켓 관계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매출을 병행하는 사업자들의 개수와 규모가 증가하면서 이를 통해 구축되는 유통 데이터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당사는 창업도약패키지를 통해 개발한  커머스 AI를 통해 중소상공 사업자의 데이터 기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대형 온라인 기업과 사업제휴를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는 단계로, 대형 사업자와 제휴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추가적인 매출 및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