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식중독 미리 막는다"…어린이집 급식 안전 전수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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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3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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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식·위생 관련 사고와 안전사고 사전 방지

  • 제5회 시흥시 도시농업한마당 개최

임병택 시장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오는 8월 중순까지 어린이집 급식·위생·안전 전수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어린이집 급식·위생 관련 사고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어린이집 455곳 대상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급식인원 50인 미만 어린이집 157곳에 대해서는 시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개인위생·조리·급식관련 청결 관리현황 △식단표관리·급식경영 관리 △시설물·미세먼지·통학차량 안전관리 △코로나19대비 방역관리현황 등이다.

점검결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현장대응 메뉴얼 전파, 식중독 예방수칙,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안전한 음식섭취 방법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안전한 위생환경을 유지 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 알기쉬운 카드뉴스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집의 올바른 급식환경을 조성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집 236곳에 대해 여름철 급식·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고 행정지도 91건, 시정명령 9건 등 행정조치가 내려진 바 있다.
◆ 제5회 시흥시 도시농업한마당 개최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는 다음달 9일 부터 10일 까지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제5회 시흥시 도시농업한마당’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흥시 도시농업한마당은 2013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제5회 시흥시 도시농업한마당을 다시 열게 됐다.

시흥시와 시흥시의회가 주최하고 도시농업한마당 추진단이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 NH농협시흥시지부와 3개 단위 농협(북시흥, 안산, 군자)에서 후원한다.

이번 제5회 시흥시 도시농업한마당은 「시민 농사짓다, 도시 웃음짓다.」를 주제로6월9일 10시부터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 개최된다.

동별 주민자치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개막식, 연예인 공개방송, 텃밭사진 전시회, 세계곤충기획전시 등 무대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 전시마당, 장터마당, 지식마당 등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틀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내에서는 시민행복텃밭 150구획 참여자들의 활동모습을 볼 수 있다.

초보농부들의 텃밭상담소, 우리꽃 자생화 전시, 생활개선회 활동 작품, 농업기술과 시흥 연, 태양관측, 손모내기 체험 등이 전시된다.

도시농업관련 20여개의 체험부스와 시흥햇토미 및 바른먹거리, 유기견 입양홍보 등 다양한 시정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한편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도시농업전문가들의 기조연설, 발제, 토론회를 진행하며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와 방향에 대해 함께 고심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제5회 시흥시도시농업한마당을 통해 여가와 건강이 함께하는 시민 삶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농업한마당에 참여하는 시민 모두 즐거운 시간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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