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생성 AI 권위자 한자리에…뤼튼, 'GAA 2023'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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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5-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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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뤼튼, 이 자리에서 노코드 AI 툴빌더 '뤼튼 스튜디오' 공개하고 파트너사 다수 소개

[사진=뤼튼]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생성 인공지능(AI) 콘퍼런스 'GAA 2023(Generative AI Asia 2023)'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GAA 2023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브레인, 허깅페이스, 코히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국내외 16개 AI 기업이 참여한 글로벌 콘퍼런스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이날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오키드룸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적으로 생성 AI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모두를 위한 AI를 함께 의논하고 방향을 모색하고자 이번 콘퍼런스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와 함께 제성원 CPO, 김재민 LMOps(Language Model Operations) 리드, 김유빈 ML 엔지니어 등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유빈 엔지니어는 대화형 생성 AI에 있어 프롬프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뤼튼이 국내 최초로 진행한 프롬프트 엔지니어 공채 배경과 이를 통한 뤼튼의 AI 생태계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기자간담회 이후 열리는 본 행사에서 이세영 대표는 '넥스트 플랫폼,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뤼튼의 플러그인 기능에 참여하는 20여개 파트너사를 공개한다. 6월 중 공개될 뤼튼 플러그인은 외부 파트너사 정보와 서비스를 생성 AI와 결합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답변을 제공하게 된다. 1차로 금융, 이커머스, 패션, 부동산 등 17개 분야에서 21개 기업들이 동참하며, 참여 기업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뤼튼과 파트너사들은 플러그인을 통해 제공될 정보와 서비스 범위, 내용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개발을 진행한다.

플러그인 참여 파트너사로 이름을 올린 곳은 △하나금융그룹·KB금융그룹(금융) △ 지마켓(이커머스) △직방(부동산) △라포랩스(패션) △로앤굿(법률) △아모레퍼시픽(뷰티·미용) △신세계라이브쇼핑(홈쇼핑) △마이리얼트립(여행) △타다(모빌리티) △DBPIA(지식) △닥터나우·강남언니(의료), △원티드·프리모아(구인구직) △올스테이(숙박) △식신(맛집 검색) △유데미·클래스101(교육·강의), △온오프믹스(행사·이벤트) △플랜핏(건강·피트니스) 등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전면 개방하는 노코드 AI 툴빌더 '뤼튼 스튜디오'도 이번 기조연설에서 공식 공개한다. 앞으로 뤼튼 스튜디오를 활용해 노코드 기반으로 AI툴을 제작하고 선보일 각계 전문가 20명도 프론티어단으로 구성해 함께 소개한다. 빅데이터와 AI, 테크 분야는 물론 유튜브 크리에이터, 정신건강, 생산성, 경제,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어지는 콘퍼런스에는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이사,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등이 참석한다. 성낙호 이사는 '하이퍼클로바X, 우리의 경쟁력' 세션을 통해 네이버의 한국형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의 특징과 필요성, 전문 영역 활용 방향 등에 대해 소개한다. 김일두 대표는 'AI 딥테크 기업의 생태계 전략' 세션에서 이미지와 언어를 아우르는 멀티모달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개발 중인 이미지 생성 AI '칼로(Karlo)'를 소개하고, 머신러닝을 넘어서는 AI·AGI에 대해 조명한다. 

오후에는 '생성 AI 패널 토크'를 통해 뤼튼 현지웅 ML 엔지니어와 김진우 라이너 대표,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등이 생태계 현황과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국내 생성 AI에 도전하는 초기 스타트업들을 위한 발표 무대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미국 허깅페이스의 토마스 울프 공동창립자 겸 최고과학책임자가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최근 유니콘 대열에 합류한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의 닐스 라이머스 머신러닝리더도 모습을 나타낸다.

뤼튼 관계자는 "GAA 2023을 통해 글로벌 AI 기업을 한데 모아 국내외 생성 AI 생태계 확장에 더욱 더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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