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출시 2년여만에 누적 매출 3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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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5-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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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돈으로 약 4000억원…일본에서 전체 누적 매출의 70% 이상 거둬

[사진=넥슨게임즈]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출시 2년여 만에 누적 매출 3억 달러(약 4000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블루 아카이브는 일본 출시일인 2021년 2월 4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전 세계에서 누적 3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앱결제 매출을 합산한 결과다.

지난 2021년 2월 일본에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그 해 11월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선보였다.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일본에서만 전체 매출 중 74.5%를 거두며 일본 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그 뒤를 한국(12.1%), 미국(6.4%)가 이었다.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올해 일본 시장 모바일 게임 매출 11위를 차지하며, 한국 개발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중에서는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블루 아카이브'의 올해 일본 매출액은 같은 기간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3위인 '리니지W'가 한국에서 거둔 매출보다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올해 '블루 아카이브'가 일본에서 거둔 매출액은 약 9500만 달러에 달한다. 블루 아카이브는 신규 캐릭터를 출시하는 등 꾸준히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있는데, 실제 업데이트 당일 일일 매출이 가장 높은 양상을 보였다.

한국에서도 블루 아카이브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다. 

센서타워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 시장에서 '블루 아카이브'는 2022년 대비 2023년에 매출 면에서 훨씬 더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고 짚었다. 한국 역시 신규 캐릭터 출시, 각종 이벤트 당일 매출 순위가 올라가는 흐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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