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배식당과 협업해 오이스터 바 선봬…특급호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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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5-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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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플라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 더 플라자가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오이스터 바 ‘Oyster 배 by 배식당’을 선보였다. 

최근 증가하는 고급 레스토랑 수요를 반영, MZ세대 사이에서 압구정 명소로 입소문이 난 한식요리주점 배식당과 협업했다.

앞서 선보인 더 플라자의 중식 오마카세 ‘양장따츄’는 지난해 이용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고급 레스토랑 이용 수요 증가세에 발맞춰 더 플라자는 73석, 개별실 2개 규모의 오이스터 바&다이닝 공간을 준비했다.

재료는 전국 산지에서 당일 수급하는 삼배체굴을 사용한다. 삼배체굴은 산란기에 나오는 패독이 없어 사계절 내내 취식이 가능하고 와인처럼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르다.

대표 메뉴인 프랑스 품종 스텔라마리스는 통영의 맑은 바다에서 자라 크기와 육질이 좋고 은은한 단맛이 난다. 특히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은 생산 업체와 독점 계약을 맺었다.

굴 외에 싱코 호타스(Cinco Jotas, 5J) 하몽 플래터, 문어 카르파치오 등 약 20종의 요리도 판매한다. 5J 하몽 플래터는 스페인 왕실이 공식 인정한 블랙 라벨 하몽으로, 주문 즉시 셰프가 직접 카빙을 선보인다. 

깻잎 페스토와 모짜렐라를 채운 오징어, 국내산 한우를 사용한 소떡소떡, 굴과 가리비를 넣은 오이스터 라면 등 이색 메뉴도 맛볼 수 있다.

호텔 측은 이외에 와인 50여종, 위스키, 전통주 등 음식에 곁들일 주류를 함께 판매한다.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더 플라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최근 파인 다이닝 인기와 함께 굴 요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오이스터 바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국내 특급호텔 최초 오이스터 바로서 최상급의 굴과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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