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스마트오더 출시... "외식업계 디지털 전환 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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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5-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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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연계... 자영업자 고민 해결

  • 향후 물리보안도 접목... "무인화 시장 선도할 것"

SK쉴더스가 테이블 오더와 서빙로봇을 연계하는 무인화 서비스 '스마트오더'를 출시했다.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더몰트하우스 송도점에 도입된 스마트오더와 서빙로봇 모습. [사진=SK쉴더스]

SK쉴더스가 테이블 오더 전문기업 메뉴잇과 손잡고 '스마트오더'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인건비 상승과 구인난 심화로 외식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 무인화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SK쉴더스는 선제적으로 무인매장 전용 통합 솔루션 '무인안심존'과 '서빙로봇'을 선보바 있다.

이에 더해 종업원 안내 없이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PC로 메뉴 확인과 주문 응대가 가능한 원스톱 테이블오더 서비스 스마트오더를 새롭게 출시한다.

스마트오더는 보안 기업 SK쉴더스의 전국 사업 인프라·서비스 역량에 메뉴잇의 우수한 제품력을 더해 차별화한 무인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입 고객은 매장 상황과 환경에 맞춘 다양한 설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와 테이블 환경을 고려해 테이블 탈착, 고정형 거치방식 등도 선택할 수 있다. 거치방식의 경우 태블릿PC 충전용 전기배선 공사도 SK쉴더스 전문 설치팀을 통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사가 가능해 편리하다.

사후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택배배송이 아닌, SK쉴더스 전국 인프라망을 통해 신속히 무상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중 다양한 상황 발생 시 원격지원도 가능하다.

국내에서 이용되는 대다수의 포스(POS) 기기와도 연동 가능하다. 대부분의 매장에서 포스 기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즉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또한, 서빙로봇과 연계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메뉴판 전달, 주문, 포스 입력은 스마트오더가 진행하고 서빙은 로봇이 대신한다. 점주는 고객 입장과 착석만 안내하면 돼 운영 편의성을 높인다.

이 밖에도 전문 사진가의 메뉴 사진 무료 촬영(최초 1회), 구두 주문을 희망하는 손님들을 위한 관리자 모드도 지원한다. 인원 확인을 돕는 객수관리, 대기고객을 위한 알림톡 등 다양한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김윤호 SK쉴더스 성장추진실장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매장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오더를 준비하게 됐다"며 "향후 ADT캡스의 물리보안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도화해 소상공인의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SK쉴더스는 국내 무인화 시장 선도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개발은 물론, 파트너를 지속 발굴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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