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국내 최초 논문 저자가 말하는 재난안전관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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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23-05-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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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사례 및 관리체계 발전 방향 소개

  • 국가 및 지자체 재난안전 분야 종사자의 과학 기술 이해도 제고 효과 기대

[사진= 행안부]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공직자들의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제2회 사회재난 아카데미’ 교육을 5월 30일 오후 3시에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재난 아카데미는 사회재난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18년 처음 시행해 감염병, 미세먼지 등 주요 사회재난을 주제로 매년 실시해 왔다.

이번 교육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를 주제로 하여 인공지능(AI)·빅데이터·Chat GPT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재난안전관리 적용사례를 다룬다. 주요 교육 내용은 4차산업혁명 기술의 개념과 이를 활용한 국내·외 재난안전관리 사례, Chat GPT 활용 방법 소개, 재난안전 관리체계의 발전 방향 등이다.

특히 4차산업혁명 기술의 활용 사례와 활용 방법 등은 교육생들의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자로 나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한민 교수는 한국공학한림원이 선정한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100대 기술 주역’으로, 2023년 2월 국내 최초로 Chat GPT 관련 논문을 학술등재지에 게재하였다. 

이용철 재난협력실장은 “도시화·산업화 등 사회적 변화로 인해 사회재난이 급증하는 환경 속에서 Chat 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재난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 업무 종사자들의 신기술 이해도를 높여 과학적 재난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공무원, 한국 디지털 전환과 행정혁신 배운다
- 자치인재원, 서자바주 특별 요청으로 5월 28일부터 7일간 연수 실시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고위공무원 21명이 디지털 전환과 행정혁신 전략을 배우러 한국을 찾았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역 디지털화 추진*에 필요한 전략과 지속 가능한 행정서비스 혁신 실행 방안을 배우고 싶다는 서자바주의 특별 요청으로 마련되었고, 이에 따라 연수경비도 서자바주가 부담한다.

서자바주는 왕사앗마자 주사무총장을 단장으로 기획과 조직, 정보통신 분야의 국·과장급과 관할 기초자치단체의 실장급 고위공무원 등으로 연수단을 구성했다. 자치인재원은 서자바주가 요청한 한국의 디지털 전략과 방향, 공공분야의 디지털 리더십, 공공서비스 및 지방행정 혁신사례에 대해 공유한다. 

또한, 인천광역시와 고창군,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찾아 스마트시티 구축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비롯해 국토정보플랫폼 추진상황 등을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류임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는 서자바주가 자치인재원의 연수 과정을 거친 직원의 건의로 요청되었다는 점에서 자치인재원이 개도국 공무원의 역량 향상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행정 한류가 전세계로 확산되도록 노력하여 글로벌 연수기관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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