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은행1동 다세대주택 밀집지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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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5-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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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2023년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 대상지로 중원구 은행1동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을 최종 선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해 주목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은행1동 다세대주택 밀집 지역에 시행하는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은 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한 마을 환경개선사업이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는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기법으로, 범죄의 구성요건이 되는 가해자, 피해자, 대상 물건, 장소 간 상관관계를 논리적으로 분석해 범죄예방을 위한 물리적 설계 방법이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성별, 장애, 나이, 언어 등과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다.

이번 사업은 기획 단계부터 주민협의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은행1동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은 실시 설계를 거쳐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사진=성남시]

시는 그동안 수진1동, 상대원3동, 성남동, 신흥1동, 태평 2·3동 등에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을 마치고, 은행2동 안심 골목길과 안심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환경설계와 유니버설디자인을 접목했다”면서 “앞으로도 생활안전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협력적 거버넌스 운영으로 주민과 긴밀한 소통을 거쳐 시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에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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