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샛 4호기 생존 신고... 남은 1기와도 지속 교신 시도

  • 신호 안잡힌 2기 중 1기, 이날 저녁 비콘 신호 수신 성공

 
도요샛

도요샛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소식이 끊겼던 큐브위성 도요샛 1기의 신호가 다시 잡혔다.

2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오후 6시 24분에서 31분경 대전 한국천문연구원 지상국을 통해 도요샛 4호기 '라온'의 위성 신호(비콘 신호)를 수신했다고 밝혔다.

비콘 신호는 위성이 일방향으로 전송하는 정보다. 현재 위치나 작동 상태 등 사전에 설정된 정보를 주기적으로 발산한다.

도요샛은 천문연이 개발한 큐브위성으로, 4대가 편대로 비행하며 우주 자기장 등을 관측한다. 지난 25일 누리호에 실려 발사됐으나, 3호기(다솔)와 4호기의 통신은 이날 오전까지 이뤄지지 않았다.

천문연에 따르면 2기만으로도 편대 비행이 가능하지만, 많을수록 유리하다. 이번 4호기에 이어, 남은 3호기와도 교신을 지속 시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