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남원시와 자매결연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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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5-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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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원 및 인적 교류, 협력사업 추진 등 상호 발전 도모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전라북도 남원시와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과 함께 남원시를 방문해 최경식 남원시장과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을 만나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사업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시와 화성시가 한 가족이 된 만큼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관계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처럼 변하지 않는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며 “젊고 역동적인 화성시와 문화자원이 풍부한 남원시가 함께한다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남원시 대표 축제인 제93회 춘향제 개막식에 자매도시 자격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팔 걷어붙여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도 국·도비 확보 T/F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국·도비 확보 T/F팀은 정승호 기획조정실장이 단장을, 이택구 예산법무과장이 부단장을 맡아 예산법무과, 정책기획과, 미래비전담당관, 대외협력사무소, 도로과, 첨단교통과, 건설과, 버스혁신과, 철도전략과, 하수과, 수질관리과, 자원순환과 총 12개 부서가 소속됐다.

이에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와 연계된 중앙정부 및 경기도 사업을 비롯해 신규 사업 발굴과 국·도비 확보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시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4550억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 3천315억원, 화성 우정~향남 국지도 건설사업 217억원 등 총 26개 사업에 국·도비1조 3282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정승호 기획조정실장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등에 대비해 시 재정부담은 줄이고 양질의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이라며 “부서 간 협력뿐만 아니라 유관기관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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