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3명의 문학 작가가 진행하는 릴레이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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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5-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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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도서관에서 '세종 인문학 특강' 운영

  • 지역 대표 쌀 품종 개발 위한 첫걸음 시작

[사진=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오는 6월부터 8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세종도서관 여민홀(1층)에서 '2023 세종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리모델링을 끝내고 재개관한 세종도서관에서 처음 시작하는 '2023 세종 인문학 특강'은 시민들에게 인문적 성찰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생과 배려, 창의의 원동력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3명의 문학 작가가 진행하는 릴레이 특강의 첫 번째는 문학평론가로 널리 알려진 정여울 작가가 ‘문학이 필요한 시간’이란 주제로 6월 29일 19시부터 강연진행한다.

두 번째는 세계적인 아동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2024년 한국 후보로 선정된 이금이 작가가 ‘알로하! 아프게, 기쁘게, 뜨겁게’란 주제로 7월 27일 19시부터 강연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1995년 첫 장편소설 <새의 선물>을 발표한 이후 오랜 시간 독자들에게 사랑받아온 소설가, 은희경 작가가 ‘사람을 읽는 문학의 힘’이란 주제로 8월 31일 19시부터 강연 진행한다.

3명의 저명한 작가가 각자의 개성을 담은 특강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돌보지 않았던 자신의 본성과 지혜에 대한 본능을 돌보고 독서와 강연 등 평생교육에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도록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문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여주시 평생교육과는 매년 저명한 작가를 초청해 시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시민에게 깨달음과 유익함을 전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여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여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강좌 신청 및 전화 접수할 수 있다.
◆ 지역 대표 쌀 품종 개발 위한 첫걸음 시작
경기 여주시는 지역 농업환경과 명품 쌀 브랜드 명성에 적합한 품종개발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외래품종들을 대체하는 지역 대표 쌀 품종 개발을 위한 첫걸음으로 여주시 하거동 138 일대에 지역적응시험포장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이앙 된 계통들은 지난 2월 8일 여주시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가 체결한 “국민과 함께하는 여주지역 대표 품종 개발 사업”의 일원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선발된 우량 계통들을 온탕 및 약제소독, 파종, 못자리 등 여주지역 농가들의 관행 재배법에 맞게 재배됐다.

지역적응시험에 활용되는 계통들은 여주시가 직접 재배관리 및 생육조사 등 지역 생육 데이터를 축적, 선발에 활용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기술보급과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대왕님표여주쌀 브랜드에 맞는 원료곡을 선발하고 안정생산을 통한 여주시 농가들의 부가가치 극대화라는 최종 결과를 얻기 위해 처음부터 꼼꼼히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여주시는 수도작 재배 면적 7000ha에 농가 부담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농자재 6품목(종자소독제, 육묘상처리제, 초기·중기 제초제, 살균제, 살충제)이 대해 50% 보조금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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